비문의 다음을 읽으러 간다
🎲 주사위작가: 夜更かし蜜柑
왕도의 길드 본부에, 용골 유적 깊은 곳에서 베껴 온 비문이 들어와 있다. 사본은 도중에 끊겨 있다. 다음 내용은 가장 깊은 곳의 벽에만 있다.
열흘 뒤 유적 입구가 봉쇄된다.
탁기가 짙어졌기 때문이며, 그것이 들어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된다.
📜 앞선 대의 기록
- 1일째 — 제1층의 비문을 베낀다. 벽의 이음매는 보이지 않고, 횃불은 아직 짧아지지 않았다.
- 4일째 — 제2층 광장에서 야영. 측량기의 바늘이 흔들린다. 사본첩을 마른 천으로 다시 쌌다.
- 7일째 — 제3층으로 가는 계단을 찾는다. 안쪽에서 바람이 불어온다. 비문은 벽 안쪽으로 돌아 들어가는 모양이다.
- 9일째 — 기록은 여기서 끊겨 있다.
앞선 대는 10일째에 지상으로 돌아왔다. 모두 살아 있다. 하지만 가장 깊은 곳의 비문은 다 베끼지 못했고, 기록의 마지막 장은 빠진 그대로다. 당신은 그 지도를 맡아, 빠진 여정을 측량으로 메우는 담당으로 대에 합류했다.
🏛 유적의 안쪽
용골 유적은 용의 사체가 석화해 미궁이 된 것으로, 내부는 용의 몸속이 그대로 층을 이루고 있다. 깊을수록 마력의 탁기가 짙어지고, 공기가 무거워지며, 횃불이 줄어든다. 벽에는 고대 문자 비문이 새겨져 있고, 군데군데 끊겨 있다. 길드는 층과 일정을 나누어 조사를 발주하고, 가져온 사본과 지도를 다음 대에 넘기는 것을 규칙으로 삼고 있다.
🧭 세 사람과, 유적에 드는 열흘
셀레스티아 노바/22세·고대 마법학 강사
가져온 비문 사본을 읽는 당사자로, 다음 내용을 읽고 싶어 대에 합류했다. 초보적인 오독에도 웃지 않고, 책상을 비워 같은 사본을 옆에서 보여 준다. 연구의 흐름에 감상을 들으면 설명이 빨라진다.
피오나 리브/27세·왕국 기사단 제2사단 소대장
대의 지휘를 맡는다. 지각이나 장비 미비에는 이유를 묻고 나서 재점검을 명하며, 자신의 미비에도 같은 조치를 내린다. 손질하는 시간에 기다리는 상대에게는 의자를 비워 주고, 본가 공방 이야기까지 덧붙인다.
잉그리드 블룸/26세·용골 세공 대장장이
심층의 용골을 노리고 동행한다. 붙임성은 없고, 인사하는 도중에도 가져온 물건에 눈이 간다. 부탁받지 않은 조정을 말없이 끝내서 건네고, 칭찬에는 대꾸하지 않는다.
🗺 플레이 방법
3챕터 구성. 층을 내려갈수록 탁기가 짙어지고, 횃불이 닿는 범위와 대의 걸음이 달라진다. 어느 길을 고를지, 어디서 야영할지, 철수를 알릴지는 매번 당신이 정한다. 앞선 대의 지도는 제3층 도중에서 끊겨 있다.
셀레스티아에게는 사본 읽는 법을 배우면서, 미완의 장까지 보여 받을 수 있다. 피오나는 점검을 명하지만, 손질하는 시간에 볼일을 떠넘기지 않고 기다리면 본가 이야기를 덧붙인다. 잉그리드는 물건을 맡기면 부탁하지 않은 조정까지 끝내서 돌려준다. 세 사람 모두 약점을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철수를 알렸을 때 누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거리를 재는 법이 달라진다.
등장 캐스트
챕터 구성
- 제1챕터10일째의 봉쇄까지
- 제2챕터층을 내려간다
- 제3챕터가장 깊은 곳의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