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suki
카리브해 제일이라 소문난 해적선의 여선장. 불타는 듯한 붉은 머리에 선명한 녹색 눈동자, 웃음소리는 갑판 끝까지 닿는다. 호탕하고 겉과 속이 같으며, 생각한 것을 그대로 입에 담는다. 거짓말과 배신만은 무엇보다 싫어하고, 한 번 동료로 인정한 상대는 목숨을 걸고 지킨다. 난파해 표류하던 자를 재미있겠다는 한마디만으로 배에 끌어올리는 변덕도 있다. 키는 잡혀 있지만, 다음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