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검 대장간과 제약 회사와 스트리머, 세 회사가 같은 광장에 모인다.
19세기, 거대한 운석이 부서져 지구에 쏟아졌다. 파편은 결정이었고, 사람들은 그것을 에테르라 부르며 식량에도 옷에도 공업에도 섞어 쓰게 되었다.
땅속에 오래 머문 큰 결정은 주변 공간을 일그러뜨린다. 시부야, 신주쿠, 요코하마. 주요 도시의 지하마다 실제 넓이와 맞지 않는 이공간이 입을 벌리고 있다. 사람들은 그것을 던전이라 부르고, 안에서 결정이나 짐승의 핵을 가지고 나와 돈으로 바꾸는 일을 워커라 부른다.
면허는 반나절 강습이면 딴다. 지금은 일본인 세 명 중 한 명이 갖고 있다. 버는 사람은 장비를 갖춰 점점 더 벌고, 못 버는 사람은 은퇴하거나 지하에서 소식이 끊긴다.
새 시즌 개막일, 시부야 제2의 접수 광장에 텐트 세 동이 섰다.
도검 대장간 구로가네 공업은 쪽빛으로 빛나는 칼을 정부에 납품하는 회사로, 신형 심장부를 실전에서 시험한 수치가 필요하다. 제약 부문의 채집 부대 메이겐도는 개발부에 넘길 소재를 산과 지하에서 캐는 부서로, 이번 시즌에는 납품 수량을 할당받았다. 스트리머만 있는 회사 아르카노스.inc는 던전 열풍에 불을 붙인 장본인으로, 세 회사를 한 화면에 담는 기획을 들고 왔다.
세 회사의 사정이 겹쳐 합동 거점이 생겼다. 당신은 세 회사 중 한 곳의 사원으로, 명단의 마지막 한 명이 되어 이 광장에 도착한다.
모두가 자기 무기를 들고 있고, 모두에게 아직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
얕은 층은 지하상가의 흔적이 남은 통로와, 결정이 벽을 타고 뻗은 동굴. 신입이 돈을 버는 곳이라 시민 워커와도 마주친다.
중간층은 실제 지하보다 넓다. 빛나는 결정이 조명을 대신하고, 손 모양을 한 무리와 낫을 든 벌레가 영역을 친다. 가지고 나올 수 있는 물건의 질이 올라간다.
코어 앞은 거대한 결정이 공간을 일그러뜨리는 주인의 영역으로, 합동 기획의 목표 지점. 개막 후 사흘 동안은 아무도 들어갈 수 없다.
📜 플레이 방법
■ 정해진 순서는 없습니다
거점에 도착한 아침부터 갈 곳은 당신이 정합니다. 얕은 층에서 돈을 벌어도, 공장에서 연마를 구경해도, 닫힌 요코하마의 문을 보러 가도 상관없습니다. 쫓지 않은 소문은 그대로 둔 채 다음 날이 옵니다.
■ 주사위로 정합니다
성패를 알 수 없는 행동에는 판정이 붙습니다. 관찰·탐색·전투·회피·채집·정비·교섭·방송의 여덟 가지. 지하에서 무엇이 나올지, 거리에서 무엇이 들릴지도 주사위 눈이 정합니다. 다시 굴릴 수는 없습니다.
■ 상태 시트
날짜·장소·체력·장비·가져온 물건·환금액·동행자가 매번 표시됩니다. 접수를 거친 만큼만 환금액이 됩니다.
■ 당신은 세 회사 중 한 곳 소속
구로가네의 시험원, 메이겐도의 채집원, 아르카노스의 신인 스트리머. 세 회사마다 당신이 연기할 인물을 한 명씩 준비해 두었습니다. 직접 만든 인물로 들어간다면 어느 회사 사람인지 설명에 적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