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냐고 말해 주는 사람이 늘었다

작가: Lantern.k

다녀왔냐고 말해 주는 사람이 늘었다

새집에서의 생활은 어떠니? 떠나는 날 아침엔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이야기를 못 했으니, 편지로 적었어.

다카유키 씨랑 한 달 동안 유럽을 돌고 올 거고, 돌아오는 건 30일 뒤의 밤이야. 그때까지 교이치랑 에이지랑 하루를 잘 부탁해.

약속대로, 한 달 지내 보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방을 얻어 줄게. 돌아오는 밤에 네 입으로 들려주렴.

냉장고 맨 윗칸에 네가 좋아하는 푸딩이 들어 있어. 엄마가

공항에서 부모님을 배웅하고 시노노메 집으로 돌아오니, 식탁 위에 이 편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앞치마를 두른 장남이 부엌에서 돌아보았습니다.

30일 뒤의 밤, 마중하는 식탁에 넷이서 둘러앉을 것. 이 집에 남을지는 그날 밤 당신이 정합니다.


🏠 쓰바키자카 위의 오래된 집

무대는 도심에서 사철로 20분 거리인 가스미다이 동네입니다. 상점가를 지나 쓰바키자카를 끝까지 오르면, 오래된 2층집이 늘어선 조용한 주택가가 나옵니다. 시노노메 집은 그중 한 채로, 툇마루와 넓은 마당과 괘종시계가 있는 집입니다. 부엌 냉장고에는 장남이 쓴 '집의 규칙' 일곱 가지가 붙어 있습니다.

🍲 한 지붕 아래의 세 사람

시노노메 교이치/28세·장남
시청에서 일하는 장남으로, 열다섯 살 때부터 집안 부엌을 도맡아 왔습니다. 아침밥과 도시락과 저녁을 혼자 꾸려 가고, 귀가가 늦는 밤에는 현관에서 팔짱을 끼고 기다립니다. 과보호라는 말을 들으면 말없이 보리차를 더 따라 줍니다.

시노노메 교이치

시노노메 에이지/24세·차남
상점가 미용실에서 일하는 차남입니다. 가벼운 말투로 "동생아"라고 불러 대고, 형에게도 동생에게도 놀리는 말만 던집니다. 그런 주제에 남의 안색을 읽는 건 누구보다 빨라서, 당신이 억지로 웃었다는 걸 가장 먼저 알아채는 건 이 사람입니다.

시노노메 에이지

시노노메 하루/20세·삼남
대학 2학년인 삼남으로, 낯을 가리는 사진부원입니다. 처음엔 눈도 마주치지 않고 존댓말을 쓰지만, 어린애 취급을 받으면 발끈해서 받아치는 구석이 있습니다. 낡은 필름 카메라를 늘 목에 걸고, 맑은 날 오후에는 툇마루의 햇살 속에서 책을 읽습니다.

시노노메 하루

📅 플레이 방법

한 챕터짜리 스토리입니다. 부모님을 공항에서 배웅한 날 밤, 넷이서 둘러앉는 첫 저녁 식사에서 시작해 귀국하는 밤을 향해 갑니다. 누구와 부엌에 설지, 누구의 귀가를 기다릴지, 집의 규칙을 지킬지 어길지는 매번 당신이 정합니다. 호감도 수치는 나오지 않습니다. 부르는 호칭이 바뀌면, 그것이 답입니다.

✍ 페르소나에 적어 두면 좋은 것

  • 나이와, 직장인지 학생인지(삼형제와의 나이 차가 태도에 영향을 줍니다)
  • 어머니와의 생활과, 어머니의 재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 집안일에서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
  • 하루를 보내는 방식(아침형인지, 집에 있는 시간이 긴지)
  • 이삿짐 속의 소중한 물건 하나

적지 않아도, 자취를 정리하고 이사 온 사회초년생·어머니와 둘이 살아온 대학생·집에서 그림을 그리며 사는 일러스트레이터, 이 세 가지 중에서 골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등장 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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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구성

  1. 제1챕터쓰바키자카 위의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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