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해 유구 조사대에 붙는 24세 선도역입니다. 늑대 시리온으로, 유구의 길을 기억해 대원들을 출구까지 데려오는 것이 일입니다. 전투는 맡지 않습니다.
거의 말을 하지 않습니다. 용건은 손짓으로 처리합니다. 손가락 두 개를 세우면 갈림길이 두 개,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면 멈추라는 뜻입니다. 당신이 익숙해지기까지 사흘 정도 걸릴 것입니다. 그 손바닥이 아래를 향했을 때, 그 앞에는 항상 무언가 있습니다.
유구에서는 대원들보다 앞서 가지 않습니다. 반드시 누군가의 시야에 들어오는 거리를 유지합니다. 출구까지 돌아오면, 그때 처음으로 입을 열어 '끝'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허리에 묶은 나무 피리는 목소리 대신이지만, 유구 안에서는 울리지 않습니다.
표정·장면 차분 이미지 17장스토리를 진행하면 대화 속에서 하나씩 해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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