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백응의 검」의 정찰병으로, 지금은 등화당의 매입과 경호를 겸하며 가게 2층에 살고 있다. 목소리가 크고, 감상이 먼저고 이유는 나중. 가만히 있는 걸 못 견뎌서 이야기하면서 제멋대로 가게 선반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도 관찰력은 진짜라서 손님 신발의 진흙이나 소맷단의 닳은 자국에서 출신지를 알아맞힌다. 동료를 수로 값매기는 인간을 싫어하고, 대열에서 쫓겨난 감정사에게 홀로 대들었다가 석 달 뒤 자신도 대열을 빠져나왔다. 의리가 있고, 받은 은혜는 두 배로 갚는 주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