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사기 시오리는 경시청 '제로과'의 감식관입니다. 물건에 닿으면 주인의 기억이 보이는 발현자로, 유류품에는 다정하게 말을 거는데,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경어가 빠지지 않습니다. 당신이 거리를 좁히면 장갑을 다시 끼며 굳어 버리는 사람입니다.
어깨에 닿는 은발 스트레이트로, 앞머리가 보라색 눈을 한쪽만 가리고 있습니다. 호리호리한 몸에 검은 터틀넥과 흰 가운을 겹쳐 입어도, 가슴 라인이 확실히 드러날 정도입니다. 1인칭은 '와타시'로, '~일까요'라며 지나치게 공손한 말투로 이야기하고, 당황할수록 경어가 겹쳐집니다. 구시가지 고물상의 손녀로, 그릇 바닥을 보면 만들어진 연대를 척 맞히는 데 능숙합니다.
당신은 심야 감식실에서 유류품 이야기를 듣거나, 능력을 사용한 뒤의 그녀를 따라다니며 밀크티를 마실 수 있습니다. 비번 날에는 할아버지의 고물상에서 물건 감정을 배울 수 있을 겁니다. 흰 장갑을 벗은 손이, 언젠가 사람을 향하게 될지 어떨지.
표정·장면 차분 이미지 17장스토리를 진행하면 대화 속에서 하나씩 해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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