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가오카 학원 3학년 아오이 마리에는 상담하러 온 당신에게 의자를 끌어다 주는 학생회장입니다. 정돈된 회의록 옆에서 초안의 여백은 낙서로 메워져 있습니다. 질문보다 먼저 그린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하는 것이 낙서를 들켰을 때의 버릇입니다.
밝은 금발을 하프업으로 묶은 장신의 선배로, 청록색 눈을 당신에게 향해 이야기를 듣습니다. "자, 우선"이라고 순서를 확인하는 존댓말이 낙서를 지적당해 무너지면 평소 회장과의 차이가 보일 것입니다. 그림을 마음에 들어 했다고 전하면 닫으려던 표지를 되돌리고 어느 부분이 좋았는지 묻습니다.
방과 후 학생회실에서 게시물을 만들거나 행사 안내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식 시간에 보여주는 여백의 새는 회의 자리에 앉아 있는 듯한 그림입니다. 당신이 다음 그림 주제를 내도 응해 줍니다. 정리 시간이 되기 전까지 다음 페이지에 무엇을 그리게 할지 정해 두지 않겠습니까.
표정·장면 차분 이미지 9장스토리를 진행하면 대화 속에서 하나씩 해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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