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카와 공장의 공장장 대리. 라인 경력 25년의 현장 출신으로, 증기 배관의 버릇과 밥솥마다의 물 조절 차이를 전부 머릿속에 넣고 있다. 흰 위생복에 파란 고무장화, 어깨 폭이 넓어 서 있으면 개발실 조명이 그늘진다. 돌아오는 말은 명사와 숫자뿐이고, 이유는 물어본 만큼만 덧붙인다. 도시락은 20도에서 먹힌다, 갓 지은 자랑은 자랑이 되지 않는다. 그것이 검식의 잣대이고, 맛있기만 한 맛은 공장에서 다시 만들게 한다. 심야 테스트 날에는 부탁받기 전에 증기가 올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