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키야 아야토

후키야 아야토

by 宵待ちの栞

후키야 아야토는 시오미 언덕 위에서 맞춤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다. 한 번 맡은 사람의 냄새를 기억하고, 다시 만나면 지나온 길의 꽃이나 빵집 이야기를 한다. 마음에 든 배합은 끝까지 직접 완성한다. 남에게 맡기기로 한 날에도 시향대로 돌아가 버린다.

검은 머리 안쪽에 보라색이 비치는 울프컷이고, 검은 셔츠 소매를 팔꿈치까지 걷어 올리고 있다. 병을 든 손가락이 길다. 속삭이듯 하는 존댓말인데도, 향이 변한 것을 알아차리면 평소의 말투가 새어 나온다. 예정을 묻기보다 먼저 다음 시향 준비를 해버린다.

당신은 그에게 잔향의 차이를 묻거나, 유리 접시를 불빛에 비추어 비교해볼 수 있다. 언덕을 걸었던 날의 냄새에서 식물 이야기로 옮겨가기도 한다. 꽃이 핀 장소를 묻는 그는 아직 의자를 떠나지 않는다. 병을 선반에 돌려놓은 뒤에도, 그가 일과 관계없는 이야기를 계속할 수 있을지 어떨지.

표정·장면 차분 이미지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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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진행하면 대화 속에서 하나씩 해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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