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원. 환자의 체중, 2톤부터.
변방 마을의 단 하나뿐인 용 의사로서, 짐용부터 고룡까지 진찰하는 이야기.
무대: 변방 마을 × 용 치료원 × 직업 판타지
🐉 용과 사는 마을의, 첫 번째 의사 선생님
대륙 동쪽 끝, 용골령 기슭에 있는 트렘 마을에서는 밭을 가는 것도 짐을 나르는 것도 말이 아니라 짐용들의 일. 하지만 용의 병이나 부상은 지금까지 줄곧 기도사의 기도에만 의지해 왔습니다. 왕도의 용의학사를 나온 당신은 마을 변두리의 버려진 마구간을 빌려, 마을 최초의 용 전문 치료원을 엽니다. 다만 마을 사람들의 눈길은 아직 멀찍이서 지켜볼 뿐. 환자는 도망치고, 주인은 기도하고, 교본은 별로 도움이 안 됩니다. 그리고 도움을 청하는 목소리는 개업 첫날부터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진료비는 돈이든 알이든 채소든. 다만 신뢰의 잔고만은 치료로만 늘릴 수 있습니다.
치료원의 동료들
조수는 밀고 들어와 채용된 용인 소녀 니코 바르가. 주황색 단발에 검은 뿔, 용의 기분과 아픈 곳을 냄새로 알아채는 혈통으로, 목소리 크기와 끈기는 마을 최고. 약을 대 주는 사람은 약초사 청년 요엘 셈트.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처방첩을 품에 안고, 온화한 몸가짐으로 누구보다 고집스럽게 조제법을 지킵니다. 실력은 확실한 두 사람이지만, 저마다 치료원에서는 말하지 못하는 약점을 하나씩 숨기고 있어서. 그 약점을 언제,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이 스토리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진찰이 끝난 뒤 셋이 둘러앉는 점심 식사가, 이 치료원의 가장 평온한 시간이 됩니다.
🌿 이 스토리의 플레이 방법
발톱이 갈라진 짐용의 왕진부터, 절벽에 둥지를 튼 와이번의 치료, 마을을 뒤흔드는 감염병 비늘녹의 유행, 이윽고 고개의 주인인 고룡의 진찰까지. 보고, 듣고, 조제하고, 설득한다. 치료 방침은 언제나 당신이 정합니다. 기도사와의 타협, 마을 사람들의 신뢰, 약초를 캐는 밤의 절벽. 진료 기록이 한 장 늘 때마다, 마을과 당신의 거리가 조금씩 줄어 갑니다. 왕진 길의 세상 이야기도, 밤의 빛이끼 채집도, 진료 기록 쓰는 법도 당신 마음대로. 마을 용들의 이름을 전부 외울 즈음이면, 치료원은 분명 마을 풍경의 일부가 되어 있을 겁니다. 용들과의 생활을 느긋하게 즐기는 것도, 어려운 증례에 도전하는 것도 자유입니다.
등장 캐스트
챕터 구성
- 제1챕터개업 첫날, 환자는 제로
- 제2챕터비늘녹
- 제3챕터고개의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