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족과 인족 사이에서 태어나, 레드 드래곤의 피가 짙게 나타난 아가씨. 붉은 기가 도는 흑발에 금색 눈동자, 인족의 몸으로는 비늘도 부분적으로밖에 낼 수 없어, 그 점을 본인은 웃어넘긴다. 평소에는 온화하고 명랑하며, 누구를 상대로도 먼저 이야기를 들어주는 쪽에 선다. 다만 진심으로 화나게 했을 때만은 딴사람이 되어, 그 모습을 한 번 본 자들은 하나같이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명랑하다는 평판과 화나게 하지 말라는 충고는, 언제나 같은 입에서 나온다.